검색결과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三十而立(삼십이립)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三十而立(삼십이립)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“15세에 배움에 뜻을 두었으며(지우학 志于學), 30대에 세상에 바로 서고(이립 而立), 40대에는 미혹됨이 없었으며(불혹 不惑), 50대에는 천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25 00:42
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有恥且格(유치차격)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有恥且格(유치차격)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“이끌기를 정치(법)로만 하고 다스리기를 형벌로만 하면 백성이 법과 형벌을 면하려 할 뿐 부끄러움을 갖지 않는다. 이끌기를 덕(德)으로 하고 다스리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22 00:42

  • '코인' 김남국 감싼 김어준, 전매특허 음모론 대신 새 지령 [안혜리의 시선]

    '코인' 김남국 감싼 김어준, 전매특허 음모론 대신 새 지령 [안혜리의 시선]

    김남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자마자 지난 15일 김어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. 김어준은 ″진보는 보수가 쳐놓은 도덕 프레임에 갇혀 있다″며 탈도덕을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18 00:54
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思無邪(사무사)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思無邪(사무사)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『시경(詩經)』 은 중국 고대 주(周)나라 때 여러 제후국의 시가를 모아 놓은 시가총집으로서 오경(五經) 중의 하나이다. 『시경』 ‘노송(魯頌·노나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18 00:38
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衆星共之(중성공지)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衆星共之(중성공지)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천문학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면 이견이 있을지 모르나 일반적 인식으로 볼 때 북극성은 항성(恒星:붙박이별)이다. 항상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15 00:46
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患不知人(환부지인)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患不知人(환부지인)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“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,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라”라고 하였다. ‘자신에 대해 과신하지 말고, 겸손한 자세로 남을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11 00:42
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切磋琢磨(절차탁마)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切磋琢磨(절차탁마)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의 제자 자공이 “가난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부자이지만 교만하지 않다면 어떻습니까”라고 묻자, 공자는 “그래, 그것도 좋지만”이라고 입을 열었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08 00:42
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貧而樂, 富而好禮(빈이락, 부이호례)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貧而樂, 富而好禮(빈이락, 부이호례)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춥고 배고픈 사람의 생존을 위한 아첨은 오히려 동정을 살 수 있지만, 먹고살 만함에도 더 큰 부를 탐하여 부자에게 아첨한다면 꼴사나운 일이다. 가난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04 00:42
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식무구포 거무구안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식무구포 거무구안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사람임에도 그저 맛난 먹거리와 안락을 추구할 뿐 가치지향이 없다면 동물과 다를 바 없다. 그래서 공자도 필요 이상의 풍요로운 식사와 지나친 안락을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5.01 00:42
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공근어례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공근어례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“공경함이 예(禮)에 가까우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다”라고 했다. 모실 사람에게 집중하여 정성을 다하는 것이 공경인데, 자신이 하는 공경이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27 01:02

  • [부고] 곽영석씨 外

    ▶곽영석씨(전 금산군수) 별세, 박난영씨 남편상, 곽혜숙·혜경·윤택(대전열병합발전㈜ 상무)·내양씨 부친상, 배홍섭·송욱용씨(전 한화모멘텀 전무) 장인상, 윤수정씨 시아버지상=25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27 00:01

  •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이례절지

    [김병기 ‘필향만리’] 이례절지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의 제자 유자(有子)는 “예(禮)를 적용하고 시행할 때는 화목함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(…) 그러나 화목함을 화목함으로만 알고 예로써 절제하지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24 00:42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귀후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귀후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의 제자 증자는 “마지막 가시는 상례를 삼가는 자세로 치르고 먼 조상까지도 추모하면(愼終追遠:삼갈 신, 마침 종, 쫓을 추, 멀 원), 백성들의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20 00:42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과즉물탄개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과즉물탄개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“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사귀지 말며, 허물이 있거든 고치기를 꺼려 말라”고 하였다. 친구란 부족한 부분을 상보(相補)할 수 있어야 하므로 자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17 00:42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부중즉불위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부중즉불위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“군자가 무겁지 않으면 위엄이 없다”고 했다. 언행이 진중하지 못하면 권위가 서지 않는다는 뜻이다. 군자는 신임을 바탕으로 지도자 역할을 하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13 00:42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언이유신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언이유신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의 제자 자하(子夏)는 “힘 다해 부모를 모시고, 몸 바쳐 임금(나라)을 섬기며, 벗과 사귈 때 말에 믿음이 있다면, 비록 교육 받지 못했더라도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10 00:42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행유여력즉이학문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행유여력즉이학문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행하고 남는 힘이 있거든 ‘문(文)’을 배워라.   공자는 철저히 실천을 우선시하였다. “널리 사람을 사랑하되 어진 사람과 친하라”라며 ‘어짊’ 즉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06 00:40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절용애인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절용애인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흔히 ‘마디 절’이라고 훈독하는 한자 ‘節’은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이는 글자이다. 마디는 앞과 뒤가 구분되는 분기점이고, 마디가 있다는 것은 곧 맺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4.03 00:42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경사이신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경사이신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“병거(兵車) 1000대를 동원할 만한 규모의 나라를 이끌려면 일을 공경하여 믿음을 사고, 돈을 아끼되 사람을 사랑하고, 백성을 사역하되 때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3.30 00:42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삼성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삼성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의 제자 증자(曾子)는 말했다. “나는 날마다 세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서 나를 살핀다. 다른 사람과 일하면서 최선을 다했을까? 친구들과 사귀면서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3.27 00:42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본립도생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본립도생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지난번에 살폈듯이 공자의 제자 유자(有子)는 ‘효(孝)’와 ‘제(弟=悌=공경)’가 인(仁)을 행하는 근본이라고 하면서 근본이 서면 방법은 자연스럽게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3.23 00:51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무본(務本)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무본(務本)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의 제자 유자(有子)는 근본에 힘써야 함을 힘주어 말했다. 근본이 바로 서야 ‘도(道)’ 즉 ‘살아가는 길(방법)’이 생긴다고 했다(本立而道生)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3.20 00:37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부지불온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부지불온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공자는 “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이지 않겠는가”라고 말했다. 군자란 ‘양심이 살아있는 품격 높은 지식인 지도층’이라고 풀어 말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3.16 00:55

  • [김병기 필향만리] 열락

    [김병기 필향만리] 열락

    김병기 서예가·전북대 명예교수 우리는 ‘기쁘다’와 ‘즐겁다’를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. ‘悅(기쁠 열)’은 대부분의 연구자들이 ‘마음(忄=心)’의 작용으로 인하여 ‘

    중앙일보

    2023.03.13 01:15